워낙 유명한 영화죠? 라라랜드가 인생영화라고 하는 사람들이 많을 정도로 수상도 많이 하고 인기가 많은 영화인데요.
음악, 스토리, 연기, 영상미까지 모두가 참 아름다웠다고 생각이 들은 영화였어요. 저의 최애 영화 중 하나인 라라랜드를 소개해드릴게요~~
라라랜드 (La La Land, 2016)
라라랜드의 장르는 드라마, 뮤지컬, 멜로/로맨스 장르이고요. 미국 영화이며 상영시간은 127분입니다. 2016.12.07에 개봉하고 그 후에 2017.12.08에 개봉하고 2020.03.25에 재개봉했네요. 라라랜드는 로스앤젤레스의 별명이면서 현실과 동떨어진 상태를 의미하는 어구 이기도 하대요. 그래서 그런지 영화를 보는 동안 꿈을 꾸는 느낌이 드는 것 같았어요.
감독은 데이미언 셔젤 감독으로 2014년, 천재 드러머 학생과 폭군 교수의 이야기인 위플래쉬의 감독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위플래쉬보다는 라라랜드가 정말 취향이었네요.
특히 라라랜드의 메인 테마 OST라 할 수 있는 City of Stars은 계속 계속 귀에 맴돌더라고요.
멋있는 배우 라이언 고슬링과 아름다운 배우 엠마 스톤의 로맨스에 한 번 빠져 보실까요?
스토리
꿈을 꾸는 사람들을 위한 별들의 도시 ‘라라랜드’에서 재즈 피아니스트 ‘세바스찬’(라이언 고슬링)과 배우 지망생 ‘미아’(엠마 스톤)가 만나 서로 사랑에 빠지면서 미완성인 그들의 인생이 사랑, 희망, 열정으로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순간의 무대를 만들어가기 시작하는 스토리입니다.
길이 꽉 막힌 도로에서 흘러나오는 라라 랜드 오프닝, Another Day of Sun! 정말 밝고 경쾌한 음악입니다. 차로 꽉 찬 도로에서 사람들이 나와서 엄청난 스케일로 노래하며 춤을 추는 뮤지컬 장면을 연출하는데요. 이 장면은 아마 영화 안 보셨어도 어디선가 한 번 보셨을 것 같이 유명한 장면입니다. 기분 좋아지는 첫 오프닝이죠.
주인공 ‘미아’(엠마 스톤)는 연기자를 꿈꾸는 배우 지망생입니다. 그녀는 열심히 오디션을 임하지만 결과는 좋지 않습니다.
재즈 피아니스트 ‘세바스찬’(라이언 고슬링)은 뛰어난 피아노 실력을 가졌지만 선곡표대로 연주하지 않아서 해고를 당합니다.
그러나 그 세바스찬의 연주에 미아는 사로잡히고 말죠. 피아노를 치는 세바스찬의 모습이 매력적이긴 합니다.
까칠한 첫 만남은 있었지만 계속 이어지는 인연으로 이들은 결국 사랑에 빠지게 되고 영화의 대표적인 명장면이라 할 수 있는 댄스 씬이 나옵니다. 이 장면은 많이 패러디가 되기도 했죠.
서로의 꿈을 응원하며 점점 깊은 사랑에 빠져가는 두 사람... 그러나 그들이 마주하는 현실은 아름답지만은 않습니다.
이들의 사랑과 꿈은 과연 어떻게 될까요?
영화를 보고 느낀 점 (간접적인 결말 스포가 포함되어있습니다.)
점점 한 살, 한 살 나이가 들어갈수록 꿈과 사랑에 대한 정의가 자꾸만 변해가는 것 같습니다. 내가 살아온 그 수많은 시간들 속에서 순간순간 해 왔던 그 많은 선택들.... 나는 과연 옳은 선택을 하며 살아왔을까? 나의 선택은 과연 최선이었을까?
여러 가지 후회도 들고 돌아가고 싶을 때도 있지만 지금 현실이 비참하거나 우울하지 않은 것은 과거의 '완벽하려 했던 나'에서, '부족해도 괜찮은 나'를 사랑할 수 있도록 성장한 마음의 넓이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때의 선택이 최선이 아니어도, 아쉬움이 남더라도 지금 현실에서 부족한 나를 사랑하며 완벽하지 않아도 꽤 괜찮은 인생을 감사함으로 물들여보고 싶습니다.
암튼 영화를 보며 이것저것 생각이 들면서 꿈과 사랑에 대하여 추억할 수 있는, 그리고 곰곰이 생각에 잠길 수 있는 감성 영화 라라랜드였습니다. 아름답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뮤지컬 로맨스, 라라랜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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