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애니메이션은 이웃집 토토로입니다.
이 애니메이션도 잔잔하고 훈훈한 애니메이션입니다. 토토로는 지금도 참 사랑을 많이 받고 있는 캐릭터인 것 같아요.
1988년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작품이고요. 장르는 가족, 판타지, 애니메이션입니다.
전체관람가이며 러닝타임은 87분(1시간 27분)입니다.
1988년작으로 우리나라에는 2001년 7월 28일 개봉하였고 2019년 6월 6일 재개봉하였습니다.
오가 카즈오 미술 감독의 아름다운 작화와 함께 히사이시 조의 환상적인 OST가 조화를 이룹니다.
제작은 지브리 스튜디오에서 했습니다.
스토리
1952년 일본의 아름다운 시골 마을에 11살 언니 사츠키와 호기심이 많은 4살의 메이 자매가 도시를 떠나 아빠와 함께 공기 좋은 시골로 이사를 오게 됩니다. 오쿄의 대학 연구원인 자상한 아빠와 병 때문에 입원 중인 엄마가 있습니다. 엄마는 퇴원 준비 중에 있고 공기가 맑은 곳에서 맞이하기 위해 이사를 온 것이라고 하네요. 이사 온 집은 허름하고 먼지도 많고 낡은 집이지만 이 긍정적인 가족은 호기심으로 들뜨며 즐겁게 적응합니다. 이때 귀여운(?) 먼지 요정들이 나와요ㅎ
언니인 사츠키가 학교에 가고 혼자서 숲에서 놀고 있던 메이는 눈 앞에 토끼도 아닌 것이 뭔가 신기한 이상한 동물을 발견하고 쫓아 숲 속으로 들어갑니다.
그러다가 큰 나무 밑동으로 떨어지는데 거기서 도토리나무의 요정인 토토로를 만나게 됩니다. 토토로를 메이가 먼저 발견한 것은 아마도 더 어리고 순수했기에 그럴까요?
토토로를 만나고 온 메이는 언니 사츠키가 오자마자 이 경험을 자랑하지만 사츠키는 믿지 않습니다.
그러다가 비가 쏟아지는 어느 날 정류장에서 우산을 들고 아빠를 기다리다가 사츠키도 토토로를 만나게 됩니다.
비를 맞는 토토로에게 우산을 빌려주자 토토로는 답례로 도토리 씨앗을 건네는데요. 토토로와 만남으로 행복한 메이와 사츠키는 어머니의 퇴원이 연기되었다는 전보를 받게 되고 메이는 혼자 엄마를 찾아 병원으로 가다 길을 잃게 됩니다.... 사츠키는 메이를 잘 찾을 수 있을까요?
이 애니메이션은 현재 넷플릭스에 볼 수 있습니다. 오랜만에 다시 봤는데 참 좋네요.
어린아이들은 어릴 때 상상의 친구를 만들어 놀기도 한다는데 어릴 때 추억도 생각나고, 성격은 다르지만 서로를 생각하는 게 참 예쁜 사츠키와 메이 자매의 케미가 참 좋은 것 같습니다.
30년도 전의 작품이라고 생각이 안들 정도로 지금도 참 아름다운 작화와 훈훈한 스토리, 아름다운 음악이 잔잔한 감동을 줍니다.
잔잔하고 훈훈한 애니메이션을 좋아하신다면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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